고양이카페, 사바나코쉬카 방문기

한글날을 맞아 아내가 몬테소리 교육을 받으러 부천에 가야할 일이 있어서 

온가족이 모두 부천으로 향했다. 

대략 10시 20분정도에 와이프를 교육받는 장소에 데려다 주고 

아이들과 어디를 갈지 고민하다가 

멍멍이 카페를 가려고 검색해서 막상가보니

너무 아담하고 강아지도 1마리 있는데 이게 웬걸 아이들을 무서워 한다고 한다 ㅋㅋ

그래서 찾아보다가 알게된 고양이카페 사바나코쉬카 

아이들에게 동의를 구하고 사바나코쉬카로 향했다. 

일요일에도 고양이가 있는 카페에 다녀왔는데 마음껏 만지지 못해서 아쉬웠나보다.

일단 사바나코쉬카 정보를 한번정리하겠음


상호명 : 사바나코쉬카 
연락처 : 032-322-3936
주소 : 경기도 부천시 중동로 248번길 71, 2층 204호 
신중동역 3번출구 롯대백화점 뒤에 위치 
주차 : 건물 지하 주차 가능, 단 주차장 내려가는 길이 매우 협소하니 부천시 공영주차장 이용하는것을 추천합니다. 
영업일 : 매주 화요일 휴무 / 평일 12시 ~ 21시 , 주말 11시 ~ 21시 
입장료 : 성인 10,000원 / 학생 9,000원 - 무료 음료 1 포함 

처음에 네비게이션을 따라가다가 건물을 못찻아서 한바퀴 돌고 주차장에 들어갔다가 
지하 2층까지 내려갔는데 지정주차 느낌이 들어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다시 걸어갔다. 

주차장 내려가는길이 매우 협소하다...ㄷㄷㄷ 

아무튼 문열고 들어가자마자 사장님이 입구에 마중나오셔서 

이용해본 경험이 있는지를 안내해주시고 손소독을 시켜주심 
발바닥, 꼬리, 다리 등은 가급적 만지지말라고  ㅎㅎ


한쪽 벽면에 사바나코쉬카의 가족들이 소개되어있다.

익히 알려져있는 페르시안 고양이, 샴 고양이 등과 함께 처음 들어보는 

사바나캣, 메인쿤, 토이거 등 다양한 고양이들이 함께 하고 있었다.

입장료를 결제하고 아이들은 뽀로로 주스, 나는 포카리 스웨트를 냉장고에서 꺼내서 마셨다. 

제조음료가 아닌 시중음료라는 점이 조금 특이하지만 

사람들에게 계속 안내를 하고 관리를 하기위해서는 
이편이 사장님이 훨씬 편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양이들이 엄청 얌전하고 사람을 잘따라서 아이들도 매우 좋아했다. 



매장 중앙에는 장판을 깔아놓은 부분이 있는데 여기에 앉아있으면 고양이들이 와서 앉거나 

꾹꾹이를 해준다 

둘째는 계속 무서워 하면서 왜 자기한테는 안오냐고 아쉬워 했다. 







고양이 간식도 줬는데 아이들이 놀라지 않게 내가 츄르와 닭가슴살을 들고 있느라 사진촬영을 하지 못해서 아쉽다. 

간식은 2,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2시간을 채워서 놀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알차게 잘 놀고 아이들도 고양이와 함께할 수 있어서 재미있게 즐겼던거 같다.

나중에 또 가자고 할것 같은 곳이다. 

고양이를 좋아하는데 키우지 못하는 분들에게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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