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가성비 스시집, 갓덴스시 강남점

지난 금요일,

와이프가 서울에 나온다고 해서 오후 반차를 사용하고 갓덴스시 강남점에 방문했다.

내가 초밥을 그렇게 막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강남역에서 와이프를 만나러 가는길에 갓덴스시가 눈에 보여서 

와이프에게 가자고 말을 하니 와이프도 좋다고 해서 

직접 찾아가서 웨이팅을 걸고 한 30분은 기다린거 같다.

혹시라도 갓덴스시 강남점에 가실 분들은 "테이블링" 앱에서 원격예약을 하고 가시면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좋은 팁이 될 듯 하다.

원격예약 후 갓덴스시에 방문해서 테이블링 기기에서 예약확정?  뭐 이런거를 눌러야 정상적인 웨이팅 순번이 돌아간다고 하니 참고하심 될듯하다.

아무튼 처음 가본 간덴스시에서 메뉴판을 보고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나름 가성비 초밥집이라고 한다. 비교적 저렴한 곳이라고 

웨이팅 하면서 메뉴사진을 찍어 봤다. 

사실 저거 말고도 더 있다는건 나중에 입장하고 나서 알았다. 

특히 단품메뉴 찍은건 알고보니 1500원짜리만 찍은것임 ㅋㅋㅋㅋ

한 30분 웨이팅하고나서 내부에서 10분정도 추가 웨이팅을하고 나니 

자리를 안내 받아서 본격적인 메뉴 탐색 후 

주방장추천세트하고 뭐였더라 아무튼 무슨 세트를 하나더 시키고 치킨가라아게를 시켰다.

사진에 나온 세트메뉴랑 우리가 시킨 세트메뉴랑은 다른것이다.

런치 한정 메뉴로 11시부터 3시까지인가만 주문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듯한데,

썩 구성이 좋지는 않았다.

5,500원 짜리 치킨가라아게

런치한정 세트메뉴

런치한정 세트메뉴

배가고파서 막 먹다가 중간에 찍은거라 중간 중간 비어있다. 

보면 알겠지만, 묵은지 초밥, 그리고 가지초밥, 유부초밥이 포함되어 있어서 

즐기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추천하지 않지만 

배를 채우는 용도로는 나쁘지 않음 ㅋㅋㅋ 그리고 런치 메뉴에는 미니 우동이 함께 나와서 

나름 가성비가 좋은 편인거 같다.

그리고 별도로 계란초밥 1접시를 시키고 (계란 초밥은 레일에 돌아가지 않아서 별도로 주문했다.)

아귀 간이 올라간 초밥 1접시, 연어 초밥 2접시, 감초로 둘러쌓인 초밥 1접시, 또 하나 먹었는데 기억이 안남

계산할때 보니 6만 4천원 정도 나왔다. 

배부르고 초밥먹고 그 가격이면 정말 가격은 착한것 같다.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긴것 말고는 정말 좋았다.

나중에 성복 롯데몰에 있는 갓덴스시도 방문해봐야겠다.